쾅·쾅·쾅! 서브 에이스 폭발한 러셀, 대한항공 고공행진 일등공신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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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쾅·쾅! 서브 에이스 폭발한 러셀, 대한항공 고공행진 일등공신 등극

STN스포츠 2025-11-26 16:38: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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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 /사진=KOVO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 /사진=KOVO

[STN뉴스] 강의택 기자┃대한항공 러셀이 시즌 2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러셀은 지난 2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치러진 2025~2026시즌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KB손해보험전에서 선발 출전해 세트 스코어 3-0(25-19, 25-23, 25-22) 완승을 이끌었다. 

1세트부터 폭발한 러셀이었다. 16-13으로 앞선 상황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러셀은 1세트에만 서브 에이스 2개, 블로킹 4개를 기록하며 총 10득점을 뽑아냈다.

좋은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205cm의 큰 신장을 활용한 블로킹으로 리드를 가져왔다. 이후 강력한 후위 공격을 통한 득점으로 총 9득점을 올렸다.

하이라이트는 3세트였다. 10-16으로 뒤진 상황에서 서브를 시작한 러셀은 강력한 파워로 상대 리시브를 흔들었다. 이는 정지석을 비롯한 국내 선수들의 득점으로 이어졌고 16-16 동점을 만들었다. 서브 에이스 없이도 상대를 위협하기에 충분했다.

마무리까지 책임졌다. 러셀은 경기를 가져오기까지 단 한 점만 남은 상황에서 강력한 서브로 경기를 끝냈다. 이 득점으로 팀 승리와 본인의 트리플크라운을 동시에 완성했다. 이날 러셀은 후위 8득점, 블로킹 5득점, 서브 3득점을 포함해 총 25득점을 기록했다. 성공률은 60.71%였다.

이날 러셀의 트리플크라운은 역대 283호이자 시즌 8호 기록이었고, 개인 통산 12호였다. 이로써 남자부 역대 부문 순위에서 펠리페 알톤 반데로(11개)를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또한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 이어 또 한 번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킬러'로 등극했다.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 /사진=KOVO
대한항공 아포짓 스파이커 러셀. /사진=KOVO

직전 OK저축은행전에서 37점을 기록한 러셀은 이날 경기에서도 25득점을 뽑아내며 연승 행진의 일등공신으로 떠올랐다. 시즌 기록 역시 눈부시다. 서브 성공 22개로 리그 1위에 올라있고, 득점 역시 4위(216점)를 차지하고 있다. 공격 성공률 역시 54.52%로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KB손해보험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한 대한항공은 셧아웃 완승으로 설욕에 성공했고, 7연승과 함께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러셀의 맹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진다면 우승까지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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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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