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두렵지 않아!” 정신 무장한 ‘대세’ 아스널, ‘천적’ 바이에른전 승리 각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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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두렵지 않아!” 정신 무장한 ‘대세’ 아스널, ‘천적’ 바이에른전 승리 각오

풋볼리스트 2025-11-26 16:15: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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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올 시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 중인 두 팀이 유럽대항전에서 맞붙는다. 아스널은 이번 기회로 천적 바이에른뮌헨을 기필코 꺾겠다고 각오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라운드 아스널과 바이에른이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4전 전승을 달리고 있고 득실 차까지 같아 득점 차로 바이에른이 1위, 아스널이 2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아스널은 확실히 달라진 모습이다. 지난 시즌까지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연속 준우승을 기록했다. 우승의 문턱을 넘을 마지막 열쇠를 올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찾기로 마음먹었고 사실상 전 포지션 보강에 성공하며 강력한 전력을 구축했다. 최전방 빅토르 요케레스부터 3선 마르틴 수비멘디, 측면 자원 에베레치 에제 등 내로라하는 자원을 한데 품은 아스널은 더블 스쿼드를 꾸릴 정도로 탄탄한 뎁스를 갖췄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술 색이 완전히 입혀졌는데 강력한 스쿼드까지 더해지니 시너지를 낳았다. 아스널은 현재 공식전 15경기 무패를 달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한 수비력이다. 무패 기간 동안 허용한 실점은 5점에 불과하다. 심지어 UCL에서는 4경기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승승장구하던 아스널 앞에 ‘천적’ 바이에른이 나타났다. 아스널은 역사적으로 바이에른 상대로 약한 모습이다. 최근 맞대결만 미뤄봐도 4경기째 승리가 없다. 심지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1-5로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낳기도 했다.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해리 케인(바이에른뮌헨).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이번에 맞붙을 바이에른에는 올 시즌 컨디션이 가장 좋은 공격수 중 한 명인 해리 케인이 존재한다. 토트넘홋스퍼 시절 때도 아스널을 수차례 상대해 온 케인은 올 시즌 공식전 18경기 24골을 올렸다. 아스널전 기록은 통산 21경기 15골로 역시나 강한 모습이다.

사전 기자회견에서도 케인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경계 대상 1호인 케인에 대해 아르테타 감독은 “두려움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겠다. 케인이 지금까지 해온 일과 계속해서 해내는 일을 존중한다. 특히 국가대표팀과 그가 속한 모든 팀에서 요구되는 수준에서 꾸준히 골을 넣는 능력은 놀라운 일이며, 큰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라며 업적은 인정하지만 두려움 없이 맞서겠다고 포부했다.

위리엔 팀버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위리엔 팀버르(아스널). 게티이미지코리아

함께 참석한 수비수 위리엔 팀버르도 “물론 쉽지 않을 것이다. 클린시트를 기록했던 게 도움이 되지만, 수비는 단지 수비수들만의 일이 아니다”라며 “케인은 놀라운 스트라이커이며, 모두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 그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고 오랫동안 이를 증명해 왔다. 바이에른에서도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이다. 케인을 막는 것은 팀 전체, 그리고 수비수들에게 좋은 도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스널은 무릎 부상으로 결장 중인 마르틴 외데고르가 바이에른전 복귀를 준비 중이다. 노니 마두에케와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 역시 직전 토트넘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큼 출전이 가능하다. 주전 공격수인 요케레스와 카이 하베르츠는 이날 출전이 어렵다는 전망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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