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가뭄 재난·대형 산불은 기후 위기의 실질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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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가뭄 재난·대형 산불은 기후 위기의 실질적 경고"

연합뉴스 2025-11-26 16:10: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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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강원지방기상청, 기후변화 재난 방재 토론회 개최…물관리 패러다임 전환 모색

기후변화 재난 방재 토론회 개최 기후변화 재난 방재 토론회 개최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2025년 기후변화 재난 방재 토론회가 26일 춘천ICT벤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열려 기후 대응 물관리 패러다임 전환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후변화연구원이 주관했으며 KBS 춘천방송총국이 후원한 이번 토론회에는 도민,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가뭄과 산불 등 동해안 지역에서 나타나는 복합재난 양상을 분석하고 민관학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장근일 강원지방기상청장의 일상생활 예보상식 101 특강을 시작으로 최충익 강원대학교 교수, 전만식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신승숙 강릉원주대학교 박사 등이 도내 물관리 패러다임의 변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비 소식 간절한 강릉 오봉저수지 비 소식 간절한 강릉 오봉저수지

(강릉=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9일 강원 강릉시 오봉저수지가 바짝 말라붙어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최악의 가뭄 사태를 맞고 있는 강릉지역의 생활용수 87%를 공급하는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12.3%로(평년 70.9%) 전날(12.4%)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2025.9.9 yangdoo@yna.co.kr

이어진 도민 참여 패널토론에는 진장철 춘천 국제물포럼 이사장을 포함한 7명의 패널이 참여, 물관리 정책의 개선 방향과 기후 위기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는 "강릉의 '가뭄 재난사태' 선포와 경북 대형 산불은 기후 위기가 이미 실질적 재난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사례"라며 "지리·기후 특성을 고려한 물관리 정책을 강화하고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사하는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축사하는 여중협 도 행정부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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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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