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지연 기자] 그룹 파우(POW)가 일본·태국에서 이어진 ‘POWERFUL YOUTH’ 투어를 통해 현지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 특히 요치가 연습생 시절의 좌절을 극복하고 모국에서 첫 단독 공연을 펼친 소감으로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남겼다.
파우(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25일 공식 SNS를 통해 ‘POW NOW–2025 POW TOUR: POWERFUL YOUTH in YOKOHAMA, BANGKOK’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일본과 태국에서의 공연 준비 과정, 무대 뒤 풍경, 그리고 멤버들의 진심 어린 소감이 솔직하게 담겼다.
영상은 지난 10월 22일 일본 요코하마 일정으로 문을 열었다. 일본 현장에 도착한 파우는 긴장과 설렘을 안고 리허설을 진행했다.
동연은 “1부·2부 구성이라 체력 안배가 중요하다. 회차마다 다른 커버곡도 준비했다”며 남다른 각오를 보였고, 정빈은 “무대와 관객석이 가까워 더 깊게 소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본 공연은 팬들의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고, 홍은 “응원 덕분에 무사히 끝낼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이어 파우는 태국 방콕 공연을 위해 이동했다. 리허설 내내 멤버들의 설렘과 긴장감이 묻어났고, 동연은 “요치 형이 있어서 태국 공연은 더 든든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특히 이번 방콕 공연은 요치에게 각별한 의미의 무대였다. 데뷔 직전 무산되었던 트레이니A 시절의 좌절, 그 이후 한국에서 다시 그룹 파우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의 여정이 응축된 첫 ‘모국 단독 공연’이었기 때문.
요치는 공연 중 울먹이며 “파우가 되기 전엔 다시 무대에 설 마음조차 없었다. 포기했던 꿈을 다시 걷게 해준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의 진솔한 고백에 현장은 팬들과 멤버들 모두가 함께 눈물을 삼키는 분위기가 됐다.
홍은 “팬들과 우리가 함께 만드는 무대였다”며 울컥한 마음을 드러냈고, 현빈은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동연은 “여러분 덕분에 하나씩 꿈을 이뤄가는 중”이라고 전했고, 정빈은 “‘래빗 투 더 문 2025’ 이후 정말 오랜만의 태국 공연이라 감격스러웠다”며 벅찬 심정을 전했다.
정빈은 “일본, 태국, 한국에서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이번 투어는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총평했고, 동연은 “앞으로 더 큰 무대에서 더 많은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힘찬 포부를 남겼다.
한편 파우는 ‘청춘’을 핵심 테마로 한 글로벌 투어 ‘POWERFUL YOUTH’를 기반으로 해외 팬덤을 탄탄히 확장하며 ‘성장형 올라운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근 싱글 ‘Wall Flowers’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파우는 차기 컴백을 준비 중이다.뉴스컬처 김지연 jy@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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