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100일간 인천 곳곳의 사회복지 현장을 돌며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26일 인천사서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임기를 시작한 조대흥 원장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100일 경청 로드’에 들어간다. 앞서 조 원장은 취임 당시 100일 경청 로드 계획을 발표하며 ‘공공성, 상생, 존엄’ 3가지 원칙에 따른 인천사서원의 변화를 약속했다.
조 원장은 먼저 인천사서원 직영·수탁 시설 등을 찾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한다. 조 원장은 이날 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를 찾아 시설 현안 및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사업의 홍보·마케팅·직원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조 원장은 지난 24일에는 인천시청년미래센터, 인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인천시사회복지대체인력지원센터를, 25일에는 인천사서원 소속 인천시립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과 피해장애인쉼터, 피해장애아동쉼터 등을 방문했다. 오는 12월에는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해내기보호작업장, 해내기주간보호센터를 찾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 원장은 지역 사회복지사협회, 사회복지협의회, 공동모금회 등 주요 기관과 단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조 원장은 “인천사서원과 소속 시설의 궁극적인 목표는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사서원과 소속 시설, 지역 내 사회복지 기관들이 각자 위치에서 제 역할을 해냈을 때 인천의 사회복지가 함께,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다”며 “100일간 인천 사회복지 현장을 다니며 여러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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