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학교, 시민과 협력해 포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포천시가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교육발전특구 더플러스(The+) 배움 성과공유회 – 포천교육을 바꾸는 시간(포바시)’을 열고 지난해 7월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이후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26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행사는 미래 교육도시로의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교육 생태계 구축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등 9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소성숙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김용태 국회의원,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 서영거 차의과학대학교 총장, 김성동 EBS 부사장 등 교육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특히 도서 ‘초일이’ 저자인 임미현 일동초 교감과 ‘KBS 우리말 겨루기’ 우승자인 동남고 3학년 최진서군이 공동 사회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본 행사에서는 청소년 예술학교(오케스트라·뮤지컬스쿨) 공연이 펼쳐졌으며 백영현 시장이 교육발전특구 주요 사업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 ‘포바시 강연’에서는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을, 윤혜정 EBS 강사가 자기주도학습 전략을 주제로 강연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가수 이재훈씨와 코요태의 공연이 진행돼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야외에서는 포천교육 사진관, 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타로·꽃차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시민과 함께 확인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지역사회와 학교, 시민이 협력해 포천을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