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단이 2025 도쿄 데플림픽에서 금메달 11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9개를 합쳐 총 43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막을 열었던 도쿄 데플림픽은 26일 폐회식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다.
한국은 메달 레이스 마지막 날인 25일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이승화(쿠팡)는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남자 25m 속사 권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3일 남자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땄던 이승화는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화는 "말로 다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며 "치료를 도와준 의무팀과 현장에서 함께한 스포츠과학팀, 감독님과 코치님, 수어통역사분들께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늘 응원해 준 사랑하는 가족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종목에 나선 김태영(대구시설관리공단)은 동메달을 땄다.
박지홍, 최홍창, 박선옥, 안형숙이 호흡을 맞춘 볼링 혼성 4인조 단체전 결승에서 대만을 2-0(177-166 209-199)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2관왕에 오른 안형숙은 "혼성 팀이 한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꿈 같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며 "서로를 믿고 용기를 북돋아 준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국팀 박재웅, 김지수, 이찬미, 허선실 조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오상미(인천장애인체육회)는 육상 여자 마라톤에서 3시간26분10초의 기록으로 13위에 올랐다.
2017년 튀르키예 삼순, 2022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 대회에서 연속 동메달을 딴 오상미는 3회 연속 입상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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