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개관…건강·교육프로그램 다채

인천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전경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복지시설인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이하 센터)가 26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문을 열었다.

센터는 인천시가 총사업비 187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5천100㎡ 규모로 건립했다.

내부에는 댄스실, 휴게실, 헬스장, 탁구장, 소체육관, 도서관, 음악실, 바리스타실, 어학실, 컴퓨터실, 강의실 등을 갖췄다.

센터에서는 요가, 필라테스, 척추운동 등 건강·힐링프로그램과 챗GPT, 미리캔버스 활용법 등 실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다음 달 시범 운영한 뒤 내년부터 42개 강좌를 3개월 단위 정규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산하 인천시설공단이 위탁 운영하며, 센터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다.

인천시 관계자는 "1984년부터 2021년까지 운영한 옛 근로자문화센터를 대체하는 시설로 센터를 건립했다"며 "근로자와 시민의 휴식처이자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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