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여자태권도 국내·외 대회서 금빛 발차기…실업최강전·방콕 그랑프리 석권

최근 방콕에서 열린 2025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예지가 태극기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동구청 제공

 

인천 동구 여자태권도팀 소속 선수들이 최근 ‘2025 한국실업최강전 전국태권도대회’와 ‘2025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서 금메달을 연이어 획득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동구청 여자태권도팀은 이번 한국실업최강전 대회에 출전해 장은지(-73kg)가 금메달, 최수영(-46kg), 조희경(-67kg)이 은메달, 김솔라(-57kg)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3인조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25 방콕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이예지(-49kg)는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예지는 결승전에서 중국의 푸샤오루 선수와 치열한 접전 끝에 라운드 스코어 2대1로 승리를 차지하며 지난 8월 무주 그랑프리 챌린지 –49kg급 우승에 이어 연속 정상에 올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과 인천 동구의 위상을 높여준 지도자와 선수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해. 이어 “앞으로도 선수들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