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에이엑스지는 26일 포털사이트 다음(Daum) 뉴스에 총 49개 언론사가 새롭게 입점하게 됐다. 앞서 지난 3월 지역 카테고리 입점 이후 다음의 신규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통해 이뤄진 두 번째 사례다.
에이엑스지는 지난 7월 ▲경제 ▲강소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신규 입점 절차를 진행했다. 경제 카테고리에는 총 32개 언론사가 신청해 66%인 21개사가 기준을 충족했으며 강소 카테고리에는 총 297개 언론사 중 9%에 해당하는 28개사가 요건을 통과했다.
입점이 확정된 언론사들은 뉴스 공급 시스템 적용을 마친 후 오는 12월부터 다음에 기사 송출을 시작할 예정이다.
심사 과정은 카테고리별 충족 요건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경제 카테고리는 독자 취재로 생산한 자체기사 비중과 입점 신청 분야 전문기사 비율이 핵심 기준으로 적용됐다.
강소 카테고리는 기후·환경, 문화, 생활 등 10개 세부 분야 가운데 한 분야 이상에서 전문적으로 기사를 생산하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심층 기사·수상 실적·전문 기자 경력 등 선택 요건 2가지 이상 충족 여부가 추가로 평가됐다.
에이엑스지는 향후 언론사 입점 심사를 보다 유연하게 운영할 방침이다. 뉴스투명성위원회가 제안한 의견을 반영해 수상 실적, 기사 비율, 선택 항목 기준 등을 보완하고, 규모가 작거나 전문성이 높은 매체도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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