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차세대 mRNA-LNP 기술…"신약개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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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차세대 mRNA-LNP 기술…"신약개발 영역 확장"

모두서치 2025-11-26 14:2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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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GC녹십자가 최근 국내외 학회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차세대 mRNA-LNP 플랫폼'을 주제로 주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자체 보유한 UTR 특허와 인공지능(AI) 기반 코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mRNA(메신저리보핵산)의 단백질 발현량과 발현 지속성을 향상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코돈은 mRNA 구조에서 단백질을 만들어내는 부분이며, UTR은 코돈 앞뒤에 붙어 발현 안정성을 조절하는 부분이다.

또한 독자적으로 구축한 LNP(지질나노입자) 플랫폼 세포 특이적 전달 효율이 개선됐으며, 독성 지표도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결과를 확보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GC녹십자는 이러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독감 등 감염병 백신을 비롯해 항암 백신, 희귀질환 치료제, 유전자 편집,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와 같은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도 플랫폼 적용 가능성을 연구 중이다.

GC녹십자의 LNP를 적용한 항암 백신 연구 결과, 벤치마크 LNP 대비 더 강한 항원 특이적 CD8+ T 세포 반응을 유도했다. 동물 모델에서 종양 크기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CD8+ T 세포는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핵심 면역 세포다.

아울러 자체 mRNA 기술을 활용한 CAR-T 세포치료제 후보 물질이 체외 평가(ex vivo)에서 B세포를 99%까지 제거시키는 우수한 결과도 확보했다. B세포 제거는 CAR-T의 항암 기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비정상 B세포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없애는지가 치료 효능과 직결된다.

회사 측은 암과 자가면역질환 치료 분야까지 개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마성훈 GC녹십자 MDD본부장은 "mRNA-LNP 플랫폼은 백신을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축적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 치료제 개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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