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대설·한파 대비 시민 안전 캠페인 전개

포천시와 자율방재단이 신읍5일장에서 대설·한파 대비 시민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가 25일 신읍5일장에서 겨울철 대설 및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년 11월 제309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온 급강하에 따른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시민들의 자율적 안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대설과 한파는 교통사고, 보행 중 미끄러짐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대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행사에는 포천시 시민안전과와 자율방재단 36명이 참여해 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대설 대비 행동요령, 한파 대비 요령, 한랭질환 증상과 응급대처 방법 등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부했다.

 

특히 노약자와 상인이 많이 찾는 5일장에서 현장 중심 캠페인을 진행해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으며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시민안전과는 “겨울철 자연재난은 사전에 안전수칙을 숙지하는 것만으로도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