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은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7곳이 현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시장 진출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달 7일부터 14일까지 케냐 나이로비에서 물, 농업 등 유망 분야 국내 스타트업 11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경진대회 프로그램 단기 교육 과정인 '아프리카 현지 부트캠프'를 운영했다.
참가 기업들은 부트캠프 기간에 시장조사, 현지 기관 방문, 기업별 파트너·고객사 대상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시장 진입과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모색하고 주요 투자자와 기업 관계자에게 자사 홍보를 했다.
그 결과 참가 기업 11개사 가운데 7곳이 현지에서 MOU를 체결했다.
재단은 국내 운영 파트너인 한국사회투자, 케냐의 아프리카 측 협력 파트너 ASSEK 등 현지 기관과 함께 부트캠프 운영 전반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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