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학습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실질적 사회공헌에 나섰다.
대진대학교는 최근 주거취약 1인 노인가구 지원과 다문화가정 아동 공부방 조성 봉사를 연이어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역 복지기관과 지자체의 지원 요청에 따라 진행됐으며 학생들과 대진국제자원봉사단(DIVA)이 직접 참여했다. 이들은 오래된 벽지의 곰팡이로 건강 문제가 우려되는 가구를 대상으로 전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지원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환경을 개선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이 현장에 투입돼 안전하게 작업을 마쳤다.
다문화가정 아동을 위한 학습지원 활동도 이어졌다.
경제 사정으로 공부방을 꾸리지 못했던 가정에 책상과 의자, 컴퓨터 등을 설치해 학습 공간을 마련했으며 지원 대상자들은 “손대지 못했던 문제를 학생들이 직접 해결해줘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이해하고 해결에 참여하는 경험은 대학이 추구하는 ‘상생과 가치 공유’의 교육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대진대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천형 봉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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