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일 갈등에도 "잘 돌아가고 있다…양측과 좋은 관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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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일 갈등에도 "잘 돌아가고 있다…양측과 좋은 관계"(종합)

모두서치 2025-11-26 13:4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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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으로 중일 관계가 악화하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 지역은 잘 돌아가고 있다"며 연일 한발 물러서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비치 마러라고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취재진이 전날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에 대해 묻자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아주 좋은 대화를 나눴다. 그 지역은 잘 돌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시 주석에 이어 다카이치 총리와 통화를 가졌다. 전자는 시 주석 요청으로, 후자는 트럼프 대통령 요청으로 이뤄졌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통화에서 최근 미중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며 "일미(미일) 간 긴밀한 협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에 통화 대부분 무역에 관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행동에 우린 기쁘게 놀랄 것 같다"며, 자신이 시 주석과 다카이치 총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미국과 종전 합의를 위해 추수감사절 기간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길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문을 원하지만, 먼저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고 선 그었다.

액시오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6일 시작하는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미국과 우크라이나 합의를 확정하길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우크라이나에 합의 시한을 27일로 못 박으며 압박했는데, 이날은 "내겐 마감 시한이 없다. 내 유일한 마감은 협상이 끝나는 순간이다"라며 번복했다.

스티브 위트코프 백악관 특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시할 종전 계획 관련 러시아에 조언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들어본 적 없지만, 표준적인 협상 방식"이라고 경시했다.

그러면서 "그게 거래 담당자의 역할이다. 상대방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들을 설득해야 한다"며 "우크라이나에도 똑같은 말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위트코프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다음 주 러시아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러드가 (위트코프와) 같이 갈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역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똑똑한 친구"라며 "그들은 푸틴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아마 다음 주 모스크바에서 만날 거다"라고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대한 좌절감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여덟 개의 전쟁을 해결했다"며 "푸틴 대통령과 관계 덕분에 이번이 더 쉬울 거로 생각했는데, 증오가 깊어 더 어려운 경우다"라고 인정했다.

남은 쟁점은 일반적인 사항이라며 "양측 모두에게 유리한 협상임을 깨닫기 시작했고, 전쟁을 멈춰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낙관했다.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관련 질문엔 "유럽과 협의 중"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 계획을 곧 발표할 방침인지에 "보험사에 돈을 주는 대신 국민에게 직접 지급하는 내 계획이 최고"라고 답했다.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에는 선 그었다.

다만 "그들과 난 협상 중"이라며 "이 계획이 실현되길 바라는 민주당원들이 많다. 그들은 국민에게 돈이 돌아가고, 직접 건강보험을 구하는 모습을 보길 원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권력 사유화 논란으로 경질론이 제기된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에 대해선 "그는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며 두둔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과 대화 가능성엔 "할 수도 있지만 두고 봐야 한다. 여러 참모진과 논의 중이다"라고 답했다.

뮤리얼 바우저 워싱턴DC 시장이 이날 워싱턴포스트(WP)와 인터뷰에서 내년 선거에서 4선 도전에 포기한다는 뜻을 밝힌 데 대해선 "난 그와 아주 잘 지냈다. 마음에 들었다"며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범죄 대응 정책 덕분에 워싱턴DC가 안전한 도시가 됐다며 "정말 문제가 되는 건 시카고"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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