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지역 내 최대 인구 밀집지대인 미사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하남경찰서가 미사역 일원에서 보이스피싱 및 노쇼사기 같은 신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민·관·경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미사역 일대를 중심으로 최근 사회적으로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찰은 하남시청, 자율방범대 등 협력 단체와 함께 신종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박성갑 하남경찰서장과 이현재 하남시장을 비롯 자율방범대, 미사생활안전협의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박 서장 등은 현장에서 미사역 인근 상점과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홍보물품을 배부하면서 신종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경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내 신종 금융사기 범죄에 대한 집중 홍보와 탄력 순찰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경찰의 역량을 강화해 적극적인 조치로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는 대책 마련에도 나설 예정이다.
박성갑 서장은 “최근 기존 보이스피싱을 넘어선 고도화된 신종 수법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캠페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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