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농산어촌 정책 기초자료 ‘농림어업총조사’

농림어업총조사 안내문./기장군 제공

기장군이 5년 주기 국가통계조사 '농림어업총조사'에 돌입했다.

부산 기장군은 지난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관내 모든 농림어가를 대상으로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모든 농림어가의 규모, 분포, 구조 및 경영형태를 파악해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5년 주기로 시행되는 국가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농가·임가·어가의 규모와 경영형태, 구조 변화를 파악하며, 조사 결과는 농림어업 정책 수립과 지역 발전의 기초자료로 쓰인다.

조사는 다음 달 10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우선 실시한다. 대상 가구는 사전에 우편 발송된 조사 안내문의 참여번호로 참여할 수 있다.

인터넷 조사 미응답 가구를 대상으로는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진행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농산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농산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조사다"며 "농림어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