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디지털 교육 전문기업 ㈜알파코(대표 이윤성)는 지난 21~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의 디지털새싹 해커톤 「CODE 2025」에서 자사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관교중’ 팀이 새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관교중’ 팀은 중학교 2학년 학생 2명과 멘토 김보라 교사가 함께 ‘AI Fact-Check 시스템’(부제: AI의 거짓말을 잡는 다중 검증 구조)을 개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거짓말하는 AI와 친구 되기’라는 독창적인 주제를 기반으로, 단일 AI 모델이 답변을 생성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AI가 역할을 나눠 서로 교차 검증하는 다중 에이전트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오류 가능성을 낮추고 정보 신뢰도를 높이는 실질적 방안을 제시했다.
참가 학생들은 “준비한 내용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긴장도 있었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회에 더 많이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멘토 김보라 교사는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탐구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감동적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함께 도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알파코 디지털새싹 사업 총괄 송인석 전무는 “AI가 틀릴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스스로 검증 구조를 설계하고 개선하려는 학생들의 태도가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수상은 디지털새싹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와 실전 문제 해결 경험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알파코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디지털새싹 참여 학생들이 익힌 역량을 프로젝트·대회·실전 기반 학습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전 기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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