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밥상에서 흔히 만나는 브로콜리는 세상 어디에도 '자연산'이 없는 식재료 중 하나 입니다. 오로지 인간의 손에서 만들어진 채소인건데요.
학계 등에 따르면 우리가 먹는 브로콜리의 초록색 머리 부분은 사실 '꽃이 제대로 피지 못한 채 덩어리로 멈춰 있는 상태'입니다.
원래라면 금방 노란 꽃을 활짝 피우고 씨를 맺어야 할 조직이 인위적으로 '꽃이 되기 직전 단계'에서 멈춰진 것이죠.
예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이 통통한 꽃봉오리 모양과 독특한 식감을 선호했고 그 수요에 의해 같은 채소가 계속해서 재배돼 온 것입니다.
현대에 이르러 브로콜리 인기는 더욱 높아지는데요. 비타민 등 인체에 유익한 성분이 유독 많다는 게 연구 결과를 통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필요하면 뭐든지 만들어 내는 인간의 능력, 과연 그 한계는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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