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한상원)는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5년 미래내일 일경험 공모전에서 호남권 참여 기관과 기업들이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상의에 따르면 기업 멘토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여수 소재 H&G케미칼은 청년 참여자들에게 소속감 강화, 실무 중심 과제 제공, 취업지원 멘토링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중견기업 취업으로 연계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디지털미디어와 방송 콘텐츠' 분야 일경험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과 진로설계 기회를 제공한 점이 인정돼 인턴십 및 멘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프로젝트형 프로그램 수상 기관인 인재육성아카데미는 '자동화 설비구축 개선방향에 따른 생산성 향상 프로젝트 (대웅에스앤티, 디케이)'와 '콘텐츠 기반 디지털 마케팅 프로그램 (하이트 진로, 보해양조)'등을 운영해 제조·유통 분야 기업 현장의 실무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역량을 체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지복 인재육성아카데미 센터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해온 결과가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상원 회장은 “이번 수상은 호남권 기업과 기관들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참여기업 발굴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강화해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취업하고 성장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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