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美 조기 금리인하 관측에 1달러=156엔대 전반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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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조기 금리인하 관측에 1달러=156엔대 전반 상승 출발

모두서치 2025-11-26 13:25: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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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엔화 환율은 26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관측에 엔과 유로 등 주요통화에 대한 달러 매도가 선행하면서 1달러=156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6.10~156.1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2엔 상승했다.

25일 미국 장기금리는 심리 저항선인 4% 밑으로 떨어졌다. 일부 언론이 연준 차기 의장으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케빈 해싯 위원장이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해싯 위원장이 연준 의장에 오르면 내년 들어서도 기준금리 인하가 이어진다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금리 상승 기대감이 완화했다.

미국 민간 고용서비스사 ADP가 발표한 고용자 수 데이터에 따르면 8일까지 4주간 주평균 1만3500명이 줄었다.

연방정부 셧다운 영향으로 공표가 늦어진 9월 미국 소매 매출액은 전월보다 0.2% 늘어나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지수가 전월보다 0.1% 올라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하면서 12월 금리인하가 의식된 게 엔 매수, 달러 매도로 이어졌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39분 시점에는 0.70엔, 0.44% 올라간 1달러=155.92~155.94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6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75엔 뛰어오른 1달러=156.05~156.1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등, 24일 대비 0.85엔 상승한 1달러=156.00~156.10엔으로 폐장했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금리인하 관측이 높아지고 장기금리가 하락한 게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했다.

11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CPI)는 88.7로 시장 예상치 93.2를 크게 밑돌았다.

ADP가 내놓은 민간 부문 고용자 수도 8일까지 4주간 주평균 1만3500명 감소해 미국 노동시장 선행에 대한 불투명감이 커졌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6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36분 시점에 1유로=180.63~180.65엔으로 전일보다 0.15엔, 0.08% 내렸다.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정부의 적극재정이 경기와 물가를 부추길 수 있다는 예상에 엔화에는 매도 압력이 커지고 있다.

전일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 역시 유로에는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도 우세를 불렀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36분 시점에 1유로=1.1578~1.158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55달러, 0.4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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