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정밀 진단·예측 솔루션 확산"…벤처협회장상[2025 의료AI 산업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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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노이드, 정밀 진단·예측 솔루션 확산"…벤처협회장상[2025 의료AI 산업대상]

모두서치 2025-11-26 12:34: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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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의료 AI 전문기업 딥노이드가 국내외 임상 성과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5 대한민국 의료AI 산업 대상' 성장가능성부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딥노이드는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36층 아소토스위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벤처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뉴시스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기업협회가 후원했으며, 의료산업 현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갖춘 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딥노이드는 최근 세계 최대 영상의학 학술대회인 북미영상의학회(RSNA 2025)에서 연구 초록 5편이 채택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학회는 157개국 5만 1000여 명의 회원과 7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의료 AI 트렌드를 주도하는 장으로 꼽힌다. 채택된 연구는 흉부 엑스레이(X-ray) 판독 오류 보정, 뇌동맥류 자동 탐지, 폐결절 CADx 다기관 임상시험 등으로, AI 모델의 신뢰성과 임상적 재현성을 입증하며 실제 임상 문제 해결과 실사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딥노이드는 전시 부스에서 뇌혈관 진단 보조 솔루션 '딥:뉴로(DEEP:NEURO)’와 흉부 X-ray 판독 소견서 초안 자동 생성 솔루션 ‘M4CXR’를 선보이며 글로벌 잠재 고객과 직접 소통하고 해외 연구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국내에서는 대한영상의학회(KCR 2025)에서 흉부 X-ray AI 진단 기술 관련 연구 초록이 다수 채택됐으며, 이 중 2편은 M4CXR 적용 기술 연구이다. 비전언어(Vision-Language) 모델을 활용한 흉부 X-ray 이중판독 시스템과 임상 데이터를 활용한 판독소견서 초안 평가 등 연구는 상용화를 앞둔 시점에서 기술적 우수성과 임상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M4CXR은 흉부 X-ray 영상 41종 병변 판독과 소견서 초안 생성을 지원하며,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다기관·후향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딥노이드는 글로벌 의료영상 AI 대회 'TopBrain Challenge'에서 CTA 부문 1위, MRA 부문 2위를 차지하며 뇌혈관 세분화 AI 모델 ‘ARG-DeepNeuro’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입증했다. 이 모델은 뇌 주요 40여 개 혈관 구조를 AI로 정밀 분할하고 혈관 연결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평가하며 임상 적용 가능성을 검증했다. ARG-딥뉴로 기반 솔루션인 ‘딥:뉴로’는 2023년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되고, 건강보험 비급여 코드를 획득하며 국내 상용화 단계도 진행 중이다.

딥노이드는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총 116억 원 규모 ‘의료 특화 멀티모달 초거대 생성형 AI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선정됐다. 향후 5년간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생체신호, EMR 등 멀티모달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임상환경에 최적화된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연구를 수행한다. HL7, FHIR, SNOMED CT 등 국제 의료 데이터 표준을 개발 단계부터 적용해 글로벌 호환성을 확보하고, 제품 개발-실증-상용화 단계별 로드맵을 구체화해 의료 현장 활용성과 시장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고려한다.

딥노이드는 '딥:뉴로', 'M4CXR' 등 기존 솔루션 고도화와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외 의료현장에서 AI 기반 정밀 진단·예측 솔루션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의료AI 산업대상 성장 가능성 부문' 수상은 저희가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열어 갈 미래를 더 높이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딥노이드는 현재 생성형 AI 기반 의료기기 M4CXR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까운 미래, 실제 진료 현장에서 그 기술이 증명된다면 이번 수상은 더 큰 의미로 기억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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