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사이타마현을 방문,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관 및 학교 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방문은 학생 중심의 국제교육 프로그램 확대와 더불어 양국 교육기관 간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6일 사이타마한국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교류 희망교 발굴과 교류 프로그램 지원 등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국제이해교육 및 한일문화교육 등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의 교육지원활동을 살펴보며 구체적인 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 기관 중 관내 근명고등학교와 신성고등학교는 각각 일본 도코로자와고등학교, 클라크기념국제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교 간 국제교류 협력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양교는 온라인 공동수업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학생 상호 방문을 포함한 교류 확대를 추진한다.
이승희 교육장은 “이번 국제교류 방문은 양국 교육기관 간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제교류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