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도는 오는 12월 4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AI(인공지능) 유스 페스티벌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2025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외 초중고교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미래 신산업 인재 양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초중고교생 최대 4인이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2개의 경진대회로 구성된다.
인공지능(AI) 로봇 경진대회에서는 각 팀이 구글 클라우드 TPU(AI 모델 학습과 추론에 최적화된 커스텀 설계 AI 가속기)를 활용해 제작한 레고 로봇을 시연한다.
본선은 팀별 부스를 운영하며 심사위원단 앞에서 시연과 설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우수팀에는 도지사 표창이 시상된다.
AI 코딩대회는 각 팀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앱과 서비스를 직접 기획·구현하는 코딩 창작 대회다. 참가팀에게 1대 1 전문 강사 멘토링이 지원되며, 최우수팀에는 도지사 표창이 시상된다.
도는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AI 코딩 교육, 전문 강사 양성, AI 로봇 부트캠프 등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프로그램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선보이고 제주의 초중고 AI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할 수 있다. (문의: 제주도 미래성장과 ☎064-710-4703, 제주테크노파크 신산업기획팀 ☎064-720-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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