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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공학회는 27일 서울 강남구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열고 박 사장을 제9대 회장으로 공식 선임한다. 새 회장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이다. 박 사장은 총회에 직접 참석해 취임 소감과 내년도 운영 전략을 밝힐 예정이다.
박 사장은 올해 1월부터 반도체공학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반도체공학회 모법인인 대한전자공학회의 정관에 따라 박 사장은 별도의 투표 없이 자동으로 내년 회장직에 승계된다. 학회는 박 사장의 회장 선임과 함께 새 수석부회장 및 선출부회장 선거도 진행한다.
박 사장은 삼성전자에서 시스템LSI사업부장을 맡으며 엑시노스2600 수율 개선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아울러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이미지센서 공급계약을 따내기도 했다. 박 사장은 올해 연말 인사에서 유임되며 내년에도 시스템LSI사업부장을 맡는다.
반도체공학회는 정기총회 직후 ‘해동반도체공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해동과학문화재단이 제정한 이 상은 반도체공학 전 분야에서 학술·기술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한다. 지난해에는 강석형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와 박명재 SK하이닉스 HBM설계 담당 부사장이 각각 학술상과 기술상을 받았다.
2017년 출범한 반도체공학회는 국내 최초의 반도체 특화 전문학회다.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정보 교류, 글로벌 연구 협력, 전문 인재 양성 등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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