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생활밀착형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창원 시내버스 실시간 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시내버스의 10%가량인 76대에 교통정보시스템이 설치됐다.
시는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종이 노선도를 디지털 기반 전자노선도로 전환하고, 실시간 교통정체 구간, 환승 정보, 돌발사고 정보 등을 즉시 제공한다.
날씨, 뉴스, 시정 홍보, 재난 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콘텐츠도 함께 표출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신속하게 교통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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