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서천군은 금강하구를 비롯한 전국 하구의 건강한 생태 복원과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하구복원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내년 3월까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터넷(naver.me/xTs3fLFR)과 정보무늬(QR) 코드로도 참여할 수 있다.
서천군은 서명운동 결과를 정부와 국회 등에 전달하고 특별법 제정을 지속해서 요청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하구는 생태적 가치가 높은데도 개발 압력과 관리체계 한계로 다양한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하구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국민의 작은 참여가 특별법 제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463개 하구 가운데 228개(49.2%)의 물순환이 방조제로 막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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