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의 한 업체에서 외국인 노동자가 기계에 목이 베여 숨지는 사고가 났다.
26일 경찰 등에 따르면 25일 오후 11시58분께 진천군의 한 유리문 제조 업체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적 50대 A씨가 자동 절단기계 톱날에 목 등이 베여 다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문 모서리를 반듯하게 자르는 작업에서 나온 기계 주변 잔여물을 수거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장은 5인 이상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해당 업체에 작업 중지 명령을 내린 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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