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 올해 기아차 엔지니어 10명 합격

전기자동차과 김태완, 이서준 졸업생./동의과학대 제공

동의과학대학교 전기자동차과가 2025년 기아자동차 엔지니어 채용에 총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 수준의 취업 경쟁력을 입증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전기자동차과 졸업생 2명이 '2025년 기아자동차 엔지니어(생산직)' 채용에 추가로 최종 합격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앞서 2월과 7월 채용에서 8명의 졸업생이 합격한 데 이어 추가 성과를 낸 것으로, 올해에만 총 10명의 기아자동차 합격자를 배출했다.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매년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대기업 생산직 분야에 다수의 졸업생을 취업시키며 높은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 평가받는다.

특히 2025년 평균 연봉 1억 원 수준인 기아자동차에만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학과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기아자동차 채용 합격자 중에는 토목공학과에서 전기자동차과로 전과 후 최종 합격한 김태완 학생과 전공심화 과정을 모두 수료한 이서준 씨의 사례가 있다.

또한, 2021년도 졸업생 이영승 씨가 2025년 하반기 현대자동차 생산직 채용에서 최종 합격하며 우수한 취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전기자동차과 이상준 교수는 "동의과학대 전기자동차과는 자동차 정비와 생산 분야 중심의 동남권 최고 수준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4년제 대학 간판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졸업생들이 증명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