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K-지방외교 중심 도시 인천 만들 것”…‘26년 문화관광도시 인천’ 비전 발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유정복 “K-지방외교 중심 도시 인천 만들 것”…‘26년 문화관광도시 인천’ 비전 발표

경기일보 2025-11-26 10:24:22 신고

3줄요약
올해 8월1~3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 경기일보DB
올해 8월1~3일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현장. 경기일보DB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K-지방외교 중심 도시 인천을 만들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26일 미추홀구 틈 문화창작지대에서 열린 문화관광도시 인천 비전 발표에서 “2026년은 인천이 문화·스포츠·관광·국제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글로벌 환경 변화 속에서 외교·관광 전략이 함께 작동해야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문화정책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는 ‘문화적 상상으로 도시를 실현하는 문화강시(文化强市) 인천’을 주제로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했다. 시는 2026년 문화체육분야 주요 정책으로 모두의 삶을 잇는 문화도시 실현, 개항장 중심의 제물포 르네상스 지역브랜드 강화, 미래예술 생태계 구축과 차세대 창작기반 확장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시민과 함께 하는 스포츠도시 인천, 인천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축제 등 5가지 핵심 분야를 소개했다.

 

◇ ‘모두의 삶을 잇는 문화도시 인천’ 실현

 

시는 일상 속에서 시민 누구나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천원 문화티켓’은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단돈 1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 운영할 결과 큰 호응을 얻어 내년부터 연중 정례 운영한다. 시는 또 청년층의 문화활동 참여를 지원하는 ‘청년문화예술패스’를 확대하고, 저소득층·청소년·노년층 등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지원 규모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생활권 문화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심권에서는 미술관·박물관·예술공원을 결합한 ‘인천뮤지엄파크’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도시 지역에서는 백년이음도서관과 검단신도시도서관을 착공할 계획이다.

 

◇개항장 중심 ‘제물포 르네상스’ 지역브랜드 강화

 

시는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실행력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개항장 일대 문화유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관광과 연계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집중한다. 아울러 인천아트플랫폼을 리모델링해 시민이 경험하고 순환하는 열린 문화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한다. 새로 조성하는 시민라운지, 오픈스튜디오, 야외공연장은 시민·청년예술가·단체 등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 구 제물포구락부 등 근대문화유산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해 공연·전시·체험·관광 기능을 결합한 지역핵심 거점으로 운영한다. 특히 내년 하반기 개관 예정인 소금창고 복합문화시설, 2029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인천우정통신박물관은 개항장 일대 관광 동선을 확장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될 예정이다.

 

◇미래예술 생태계 구축 및 차세대 창작기반 확장

 

시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디지털 기술 기반의 문화예술 정책을 신규 도입한다. 이는 예술 창작 방식의 변화 뿐 아니라 인천이 미래예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먼저 시는 내년 AI 기반 문화유산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인천의 대표 문화유산을 디지털 콘텐츠로 재해석해 청소년 교육과 관광홍보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에는 카이스트(KAIST)와 아트센터 나비가 공동 참여하는 특별전 ‘로봇과 함께 춤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로봇기술과 예술을 융합한 형태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첨단기술 기반 예술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미래예술 인재 육성을 위한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창단도 추진한다. 지난 2024년 출범한 인천소년소녀합창단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적 역량과 문화 리더십을 갖춘 청소년 중심 전문 교향악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포츠 도시 인천

 

시는 2026년 시민 참여형 스포츠 정책과 지역 대표 스포츠 브랜드 육성에도 중점을 둔다. 특히 프로축구팀인 인천유나이티드 FC의 ‘1-2-3단계 프로젝트’를 통해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1단계로는 2025년 1부 리그 복귀를 성공적으로 이뤄냈으며, 2단계는 2026년 K리그1 상위 스플릿 진입, 3단계는 2027년 AFC 클럽대항전 진출이 목표다. 시는 이를 위해 선수단 운영 효율화, 취약 포지션 보강, 유소년 집중 육성 등 중장기 전략을 추진한다. 이 밖에 인천마라톤 대회를 전국 대표 마라톤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6년 11월 대규모로 개최할 예정이다.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글로벌 문화축제

 

시는 생활문화 확산과 글로벌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도심 곳곳의 문화축제와 생활밀착형 공연을 대폭 강화한다. 대표적으로 ‘요기조기 음악회’는 2026년부터 권역별 공연장 중심으로 연 300차례 이상 정례 운영해 문화 향유의 문턱을 낮춘다. 특히 인천의 대표 국제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해외 유명 페스티벌과의 교류 확장, 다국어 전용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글로벌 홍보 전략을 도입해 해외 관람객 유치에 본격 나선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으로 K-지방외교 중심 도시 구현

 

시는 글로벌 협력으로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브랜드 강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한다. 시는 ‘글로벌 협력·비즈니스·관광 중심도시’ 조성을 목표로 국제교류 확대 및 국제기구 협력사업 추진, 재외동포 정책 체계화 및 경제교류 확대 등을 주요 전략으로 세웠다. 여기에 외국인주민 정착지원을 통한 포용도시 구현, 시민참여형 스마트 관광 활성화, 글로벌 마이스 유치 등을 5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해 글로벌 도시 인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글로벌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의 위상에 걸맞은 전략적 도시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제3차 국제도시화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프랑크푸르트(독일)·칭다오(중국)·카자흐스탄·말레이시아 등 주요 도시와의 신규 결연 및 협력사업을 적극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문화·체육·관광 정책은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체육이 활기 넘치는 도시, 관광이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