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국진 기자] 가상융합기술 전문기업 위로드엑스㈜(대표 박훈영)는 최근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자체 개발한 ‘AR·AI 기반 스마트 점검관리 시스템 엑스보드(X-BOARD)’의 기술 고도화와 현장 실증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보드’는 기존의 수기 중심 점검·보고 체계를 모바일 기반 실시간 점검 시스템으로 전환한 산업현장 특화 플랫폼으로, 작업자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안전점검·시설점검·작업 이력 기록을 즉시 수행할 수 있으며, AR 카메라 기반 시각 안내와 AI 분석 기능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점검 과정에서 수집된 모든 현장 데이터는 서버에 자동 저장되며, 관리자는 PC 기반 대시보드를 통해 전체 현장의 점검 현황, 이상 징후, 누적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훈영 대표는 “엑스보드는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현장 점검 업무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관리 체계로 전환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AI와 XR 융합기술을 고도화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작업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위로드엑스는 최근 전남 영암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중공업 기업을 대상으로 엑스보드 실증을 진행했으며, 향후 △조선 △중공업 △제조 △플랜트 △공공안전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적용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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