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최소라 기자] 원·달러 환율은 26일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등으로 장 초반 하락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9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458.95원이다.
환율은 7.4원 내린 1465.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더 커졌다.
간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기대가 인플레이션 우려 완화로 이어지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5거래일 만에 100선 아래로 하락했다. 현재는 전날보다 0.01% 내린 99.832 수준이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7.41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인 939.36원보다 1.95엔 하락했다.
한편 외환당국이 시장 안정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열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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