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곽호준 기자 |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시즌을 마무리하며 자동차·모터스포츠 기반 마케팅 플랫폼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아우르는 융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슈퍼레이스와 가장 긴 파트너십을 이어온 CJ대한통운은 대회 속성인 '속도·정확성·정교함'을 물류 이미지와 연결해 마케팅 효과를 높였다. 한국토요타자동차도 가주레이싱(GR) 브랜드 중심의 카울·네이밍 스폰서십을 확대하며 존재감을 강화했다. 서킷 팬존에서 운영된 GR 홍보 공간은 레이스 팬뿐 아니라 구매 고객까지 유입시키며 브랜드 체험 효과를 높였다.
기술 파트너십 역시 치열해졌다. HD현대오일뱅크는 고급휘발유 '카젠'을 모든 클래스에 공식 연료로 공급하며 '고성능=카젠' 이미지를 구축했다. 타이어 부문에서는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브리지스톤타이어가 클래스별 기술 협업을 이어갔다.
한국타이어는 GT4·GTA·GTB·알핀 등 핵심 클래스에서 고성능 타이어를 공급했다. 브리지스톤타이어와 넥센타이어는 각각 프리우스 PHEV·LiSTA M 클래스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한편 2025 시즌은 총 9라운드 7개 클래스, 150여 대의 레이스카가 출전하며 모터스포츠 산업과 브랜드 마케팅의 확장 가능성을 입증한 시즌으로 평가된다. 최종전에서는 CJ온스타일의 ▲라이브 커머스 ▲올리브영 ▲CGV 등이 동시 참여하며 모터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보여줬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다양한 산업군이 만나는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통·콘텐츠·라이프스타일 분야와의 협력을 확대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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