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 언제나 우리에게 힘이돼 왔습니다. 땀방울로 한계를 넘어서는 선수들과 그 뒤에서 기술과 후원을 통해 스포츠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 모두가 대한민국 스포츠의 새로운 역사와 미래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들입니다. 이제 스포츠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이 더해져 융·복합의 세상을 열고 있으며 K-스포츠의 무대도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각본 없는 드라마인 스포츠에 과학의 힘이 더해지며, 스포츠산업은 이제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을 선사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한스경제·한국스포츠경제는 제9회 ‘2025 K-스포노믹스 포럼’ 개최를 계기로, 스포츠와 산업의 만남으로 창출된 희망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기획 특집
<스포츠산업, 대한민국 희망과 감동!>
은 스포츠를 통해 세상에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기업의 노력과 연구, 땀의 여정을 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들의 열정과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의 진정한 힘과 미래를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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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탁구단 ‘토네이도’를 운영하며 경기력 강화를 위한 전문적 지원뿐 아니라 생활체육 확산과 지역사회와의 소통까지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포츠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탁구가 가진 높은 접근성을 활용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고,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비인기 종목의 대중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탁구단을 운영 중이다.
현재 탁구단은 코칭스텝 7명과 남자선수 6명, 여자선수 7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정춘 남자팀 감독과 육선희 여자팀 감독을 필두로 박강현, 배희철, 우형규, 박규현, 백동훈, 권용해 등 남자선수들과 윤효빈, 김서윤, 심현주, 반은정, 이다은, 이승미, 최서연 등 여자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탁구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WTT 국제대회 출전을 지원해 선수들의 실전 경험을 확대하고 국제 랭킹포인트 관리에 필요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 국내외 전지훈련을 적극 지원해 다양한 스파링 파트너 및 환경에서 훈련하며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주 1회 정기적인 멘탈 코칭과 심리 상담을 운영해 선수들의 멘탈 트레이닝을 강화하고 경기 집중력과 심리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는 국내 실업팀 중에서도 선제적으로 도입한 시스템이라는 평가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국제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23년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단체 3위, 여자단체 2위, 여자복식 3위를 차지했고, 같은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복식 금메달과 여자단체 동메달, 남자단체 은메달,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박규현 선수가 남자단체 3위를 차지했고, 파리올림픽에서는 전지희 선수가 여자단체 동메달을 따내며 팀의 위상을 높였다.
◆ 토네이도 탁구단, 사회공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
탁구단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22년 9월 부천시 다문화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에셋증권과 탁구단은 고객사 동호회를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과 이벤트 경기 진행,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어 지난 2023년 5월에는 과천시 '두근두근 사회적 협동조합 아이들과 함께하는 ESG캠페인'에도 참여했다.
또한 탁구단은 지난해 4월 미래에셋증권 본사 및 지점의 영업활동 지원을 위해 부평, 마포, 여수, 상무 등 업무지원 행사에 참여해 당사 임직원 및 고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국 각지의 탁구팬들과의 만남은 선수들의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미니게임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지방보훈청과 함께 '영웅탁구리그' 스포츠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상이군경체육회탁구연맹 선수단과 소방청탁구단, 공군 탁구단, 보훈공무원, 시민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스포츠 발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5월에는 목동·마곡 WM지점의 영업연계지원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전국 각지의 탁구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8~9월에는 서부재활체육센터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ESG 활동을 진행했고, 장애인 국가대표 이천훈련원도 방문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사회·지역·스포츠계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스포츠팀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는 유소년팀 운영을 통한 유망주 발굴 및 육성을 추진해 장기적으로 한국 탁구 발전과 인재 순환 구조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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