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폴드, 300만원 넘는다…애플, 최고가 스마트폰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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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폴드, 300만원 넘는다…애플, 최고가 스마트폰 예고

M투데이 2025-11-26 07:4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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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폴드' 예상 랜더링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애플 '아이폰 폴드' 예상 랜더링 (출처 : 나인투파이브맥)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애플이 2026년 출시할 첫 폴더블폰 '아이폰 폴드'의 가격이 2,399달러(한화 약 351만원)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사 맥북보다 비싼 '역대 최고가 스마트폰' 타이틀이 예고되고 있다.

업계 최신 분석에 따르면, 애플은 자사의 첫 폴더블폰 가격을 2,399달러 수준으로 설정할 계획이며, 이는 현재 16인치 맥북 프로와 비슷한 수준이다.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디스플레이 주름 제거를 위한 독자 기술, 고가의 플루이드메탈 힌지, 글로벌 공급망 인플레이션 등이 있다. 

디스플레이는 완전히 평평하게 펴지며, 주름 흔적이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애플은 자체 구조 설계와 함께 기존 대비 월등한 내구성을 지닌 부품을 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삼성의 갤럭시 Z 폴드(1,799달러), 구글 픽셀 폴드(1,799달러)보다 30~40%가량 높은 수준이다. 

애플 '아이폰 폴드' 예상도 (출처 : 맥루머스닷컴)
애플 '아이폰 폴드' 예상도 (출처 : 맥루머스닷컴)

애플은 이 같은 고가 전략을 통해 가격 경쟁이 아닌 ‘완성도’와 ‘기술력’으로 승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다만, 카메라 사양은 다소 보수적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내부 공간 제약으로 인해 최신 가변 조리개 렌즈 대신, 일반 광각 및 초광각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아이폰 폴드는 전통적인 프로 모델이 아닌 ‘별도 라인업’으로 포지셔닝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아이폰 폴드는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와 디자인 검증 테스트(DVT) 단계에 진입한 상태며, 2026년 여름 대량 생산을 거쳐 같은 해 9월경 아이폰 폴드 시리즈와 함께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폴더블폰이 다시 프리미엄 제품으로 포지셔닝되는 가운데, 애플의 전략이 소비자의 수용성과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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