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재난재해대책 특위 발대식…대응 매뉴얼 발표

여객선 좌초 사고·수해 등 예방·대응 방안

신안 족도에서 벗어나는 퀸제누비아2호

(신안=연합뉴스) 20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장상면 인근 족도(무인도) 해상에서 퀸제누비아2호가 이초돼 있다.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족도에 좌초됐다가 신고 접수 6시간 만에 선사의 예인선으로 섬을 벗어났다. 승객 246명·승무원 21명 등 267명 전원 무사 구조됐으나 좌초 충격으로 일부가 경미한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2025.11.20 [목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6일 국회에서 재난재해대책 특별위원회 발대식을 연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난·재해 관련 대응 매뉴얼이 발표된다.

대응 매뉴얼에는 최근 전남 신안군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지난 21일 해당 사고를 거론하며 "개인 실수나 잘못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미리 철저한 대책과 여러 단계의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지난 7∼8월 전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와 관련한 예방 및 대응 방안도 매뉴얼에 담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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