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임신 초기' 이하늬의 프로 열연에 감탄... "진수성찬 앞 입덧 참고 해내는 모습 놀라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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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임신 초기' 이하늬의 프로 열연에 감탄... "진수성찬 앞 입덧 참고 해내는 모습 놀라워"

메디먼트뉴스 2025-11-26 05:23: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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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감독 하정우의 유머와 '말맛'을 살린 네 번째 연출작 영화 '윗집 사람들'의 주역들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가운데, 배우 공효진이 임신 초기 심한 입덧을 참으며 열연한 이하늬에게 감탄을 표했다.

25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윗집 사람들' 기자간담회에는 감독 겸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공효진, 김동욱, 이하늬가 참석했다. 행사는 이날 새벽 전해진 고(故) 이순재 배우의 비보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되었다.

극 중 결혼 생활의 권태와 소통 단절을 겪는 '아랫집 부부' 정아와 현수 역을 맡은 공효진과 김동욱은 배역에 몰입하기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근 가수 케빈오와 결혼해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공효진은 "나도 김동욱도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어서 권태기인 '아랫집 부부'를 이해하는 게 힘들었다"며 "결혼 생활을 오래 한 친구나 좌충우돌 살고 있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듣고 참고했다"고 전했다. 김동욱 역시 지난해 12월 스텔라 김과 결혼해 지난 24일 첫 아이 임신 소식을 알리는 등 핑크빛 신혼을 보내고 있다.

지난 2010년 드라마 '파스타' 이후 약 15년 만에 이하늬와 호흡을 맞춘 공효진은 이하늬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공효진은 이하늬를 "그때도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에 놀랐었다. 인류애와 미모와 사랑, 그리고 희생 이런 걸 다 갖춘 '미스 유니버스' 감이라고 생각했다"며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정말 옆집에 살고 싶은 친구"라고 칭찬했다.

특히 공효진은 '윗집 사람들' 촬영 당시 이하늬의 놀라운 열정을 회상했다. 공효진은 "촬영 3일 차 정도에 이하늬가 중대 발표를 했다. 본인 뱃속에 아기가 있다고 하더라"며 "비밀로 해달라고 해서 계속 비밀로 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공효진은 이어 "현장에 몰래 이야기했는데, 그때 진수성찬을 식탁에 차려놓고 그 앞에서 계속 입덧을 참으면서 열심히, 한 번도 얼굴을 찡그리지 않고 해내는 이하늬의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탄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임신 초기가 정말 힘들다는데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 싶었다. 아마 이하늬가 제일 많이 고생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무한한 긍정의 힘을 보고 또 놀랐다"고 덧붙였다.

이하늬는 앞서 지난 8월에도 만삭의 몸으로 영화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하는 등 남다른 프로 정신을 보여준 바 있다.

영화 '윗집 사람들'은 매일 밤 윗집에서 들려오는 활기찬 소리에 지친 아랫집 부부가 위층 부부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대화를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 감독의 네 번째 연출작이다.

'윗집 사람들'은 오는 12월 3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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