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니보틀, 큰 결심했다…"온갖 협박·욕→수천만원 적자" 감수하고 도전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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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큰 결심했다…"온갖 협박·욕→수천만원 적자" 감수하고 도전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5-11-26 05:10: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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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크리에이터 겸 방송인 빠니보틀이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26일 빠니보틀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보드게임 방송 제작에 도전했음을 알렸다.

그는 "봄부터 조금씩 준비하던 기획, 기절할 듯 무더운 여름에 촬영하고 본채널 유기하네 접었네 등등 온갖 협박, 욕 다들어가면서도 꾹 참고 준비 및 편집까지 열심히 달렸다"고 입을 뗐다.

이어 "믿어준 직원들과 동료분들, 출연자분들 덕분에 비록 저는 몇천만원대의 적자를 보았지만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이득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저는 하던 거나 계속 하는 사람보단 안 해본 거 해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보드게임 방송을 안내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콘텐츠 제작 수고하셨어요", "최고최고",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빠니보틀 SNS

이하 빠니보틀 글 전문.

봄부터 조금씩 준비하던 기획
기절할듯 무더운 여름에 촬영하고
본채널 유기하네 접었네 등등
온갖 협박, 욕 다들어가면서도
꾹 참고 준비 및 편집까지 열심히 달렸습니다.

방송과 본업을 유지하면서 또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꼈고
덕분에 초반에 기획했던 것 보다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부분도 없지않아 있지만
믿어준 직원들과 동료분들, 출연자분들 덕분에
비록 저는 몇천만원대의 적자를 보았지만
숫자로 헤아릴 수 없는 이득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던 거나 계속 하는 사람보단
안 해본 거 해보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서바이벌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지니어스나 데블스플랜, 피의 게임 같은 건 아니지만
메인식사 끝나고 나오는 디저트 정도로 생각하고 봐주시면 재밌을 것 같아요.

본격 보드게임 방송
- NO EXIT GAME ROOM -
아무거나보틀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빠니보틀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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