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카메오카시에 글램핑까진 아니고 원폴텐트 쳐있는 사이트가 있는데 시설 좋고 싼 대신에 2자리밖에 없어서 예약이 개빡셈
벼르고 있다가 예약 성공해서 장인어른 장모님하고 같이 갔다옴
농협백팩에 침구 4인분 챙겨서 출발
이게 싸다고 해서 안좋은게 아님 난 진짜 평생쓸듯
역 도착해서 버스 기다림 은행나무 이쁘네
캠핑장은 버스 내려서 금방임
단풍철 한창이다
캠핑장은 구 시민회관 옆에 위치해있음
1층 사이트를 이용함
2층이 전망도 좋고 텐트도 더 깨끗한데 개수대 화장실이 멀어서 불편
사람 없고 경치 좋고 굳이다
시설 깨끗하고 온수도 나오고 샤워도 가능하고
게스트1 무당벌레
게스트2 개구락지
아마 비싼 텐트일텐데 오래된거같았음
테이블 의자도 무료 대여
테이블은 콜맨인데 의자가 설봉이었음 ㄷㄷ
종이박스로 썰매행 ㅋㅋ
겨울에 눈올때 하면 잼날듯
틀딱되니 나무 꽃 이런거 많이찍음 ㅠ
몬헌 하는놈들이면 익숙한 한자
숫돌박물관이 있었음
옛날 사람들은 칼 없이 어떻게 살았지 ㄷㄷ
꽤 본격적인 볼더링 있었음 어른기준 1250엔? 정도에 이용가능
나도 백만년만에 했는데 빡세서 초급코스밖에 못하겠더라
아들이 좋아함
가을하늘 이쁨
요즘 곰으로 하도 시끄러워서 여기도 관리인이 곰 나온적은 없는데 혹시 모르니 잘때 쓰레기 밖에 놓지 말라고 하네
안내도 써놓고 문제긴 한가봄
저녁은 나베 먹었는데 난 생선찌개 안좋아해서 그닥이었음...ㄷㄷ
불 피우니 다들 좋아함
고도는 안높은데 산 아래라 춥네
키리모찌 구워먹음
장비 없어서 대충 꼬치에 꽂아먹음
올해 파이어디스크도 이걸로 끝 내년 봄에 쓸듯
갈대같은 잡초 널려있어서 처음에 불피우기 편했음
전기히터가 조그만거라 난방에 별 도움이 안됨
와이프 숨룸침낭 줬더니 따뜻하게 꿀잠잤다고 무진장 좋아함
여태 3계절 침낭이었으니 ㅋㅋ
장인어른이 추위 대비를 안해갖고 새벽에 춥다고 차안으로 피신하심 ㄷㄷㄷ
2도까지 내려가서 약간 춥긴했음
새벽에 비가 약간 온거같음 아침내내 곰탕
아침메뉴는 호박수프+햄치즈 샌드위치
후식 커피한잔
철수도 침구만 챙기면 돼서 편했음
근데 새벽 비에 내 핸드폰 급속충전기 고장남 제길
보조조명도 텐트에 걸어놓은채로 까먹고 안가져옴
충전기는 오늘 짱리서 바로 주문 조명은 상황봐서 나중에 사던가 해야지
돌아가는 길에 아라시야마 들름
불질하면 항상 군고구마 먹는데 이번엔 안먹어서 고구마맛 아이스크림으로 대체
올해 여기 많이온듯 단풍철이라 사람 조낸 많다
도월교 건너는데 다리위에서 사진도 못찍음 빨랑 지나가라네 ㅋㅋ
여긴 다음주가 단풍 절정일듯
올해 가족캠 많이 갔다 내년 2월까지 시즌종료
다음달에 기회봐서 솔캠 가고싶네 스타트레일+숨룸침낭 아직도 혼자 못써봄
캠장 예약이 빡세서 그렇지 시설좋고 멀지도 않고 교통도 편리하고 가격도 저렴하고(5천엔) 아들 좋아하는 볼더링도 있어서 가족캠으로는 여기보다 좋은데 없을거라 생각
이제 나도 간다 동계캠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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