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크라, 평화안 원칙적 동의"…젤렌스키 "추가 조율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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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우크라, 평화안 원칙적 동의"…젤렌스키 "추가 조율 필요"

모두서치 2025-11-26 00:13: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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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 합의안에 원칙적으로 동의했으며, 남은 것은 "사소한 세부 조율뿐"이라고 미국 정부 관리가 밝혔다. 다만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여전히 추가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5일(현지 시간) CNN에 따르면 댄 드리스콜 미국 육군장관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안과 관련해 러시아 관리들과 논의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한 가운데, 미국 측 정부 관리는 "우크라이나가 평화 합의안에 동의했다"며 "세부 조항 일부를 정리할 필요가 있지만, 우크라이나는 합의 자체에 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현재 아부다비에 대표단을 파견해 드리스콜 장관과 접촉 중인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밝힌 입장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것이어서 주목된다.

러스템 우메로프 우크라이나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X(옛 트위터)를 통해 "제네바에서 논의된 협정의 핵심 조건에 대해 양측이 공동 이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절차를 위해 유럽 파트너들의 지지를 기대한다"며, 젤렌스키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최종 절차를 마무리하고 합의를 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주말 스위스 제네바에서 미-우크라이나 협상이 진행됐다. 양측은 기존 28개 조항과 다른 19개 세부 조항으로 구성된 새로운 평화안을 작성했으며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은 양국 대통령의 결정으로 미뤄둔 것으로 알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오전 X에 올린 글에서 "제네바 회담 이후 평화를 향한 길을 현실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며 "확실한 성과가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도 많다"고 언급했다.

한편 미 육군장관 대변인 제프 톨버트 중령은 미국과 러시아 대표단 간 아부다비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우리는 계속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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