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9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2%↑…4개월 만에 최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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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2%↑…4개월 만에 최저(종합)

연합뉴스 2025-11-25 23:5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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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미국의 전체 소비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소매판매 증가율 지표가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7천33억 달러로 전월 대비 0.2% 증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0.8% 감소한 지난 5월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0.3%)도 밑돌았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9월 소매판매 지표는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여파로 당초 일정보다 한 달 넘게 지연돼 발표됐다.

월가에서는 관세 정책에 따른 물가 상승 및 경기침체 우려로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가 악화하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억누를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추수감사절(11월 27일)을 앞두고 연말까지 미국에서 소비 시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소비 동향을 가늠할 수 있는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pan@yna.co.kr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로스앤젤레스의 한 슈퍼마켓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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