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샘표가 진행한 느린학습자를 위한 쿠킹클래스 '즐요일' / 샘표 제공 |
샘표가 교육 격차 해소 및 심리적 회복을 목표로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인) 아동을 위한 오프라인 쿠킹클래스 '즐요일(즐겁게 요리하는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4일, 샘표 본사 '우리맛공간'에서 열린 쿠킹클래스에는 초등학교 1~6학년 느린학습자 12명과 보호자가 참여했다.
샘표 우리맛연구원은 느린 학습자들이 요리 경험을 통해 성취감을 얻고 오감을 활용한 표현력을 기를 수 있도록, 칼 사용 등 위험 요소를 최소화한 레시피를 아이들의 속도에 맞춰 세심하게 지도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토마토 리조또와 수제 피클 등을 직접 조리하며 주도성을 키웠으며, 재료를 만지고 맛보며 '매끄럽다', '탱글탱글하다' 같은 새로운 단어를 배우고 보호자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샘표 측은 이번 느린 학습자를 위한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을 계기로 "배우는 속도가 느린 아이들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요리를 즐기며 행복을 경험하도록 다양한 맞춤형 '즐요일' 운영을 지속 연구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디컬쳐 이경헌 기자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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