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직무대리 유주헌)이 25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약 1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가 포럼에서 2026년 3월 통합돌봄법 시행을 앞두고 의료서비스 연계 및 통합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4차 포럼은 ‘통합돌봄 정책 내 의료서비스 연계·통합 방향’을 주제로 관계 전문가, 지자체, 제공기관, 민간단체 등 약 130명이 참석했다.
이혜진 분당서울대학교 교수는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양적 확대 및 질 관리체계 마련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퇴원환자 관리 기능 강화와 통합지원회의에 의료기관 참여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다양한 전문가들이 통합돌봄 체계 내 의료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주헌 중앙사회서비스원 원장 직무대리(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정책관)는 “중앙과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 기존의 돌봄체계와 의료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연계되어 정착될 수 있도록 이어줄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2026년 3월 27일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이번에 논의된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을 통합돌봄 정책의 성공적인 현장 정착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25일 1차 포럼에서는 통합돌봄 정책 방향과 우수사례, 10월 17일 2차 포럼에서는 통합돌봄 전국 시행과 주거복지정책 과제, 11월 4일 3차 포럼에서는 민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통합돌봄은 지방 정부가 주도적으로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재가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요양·돌봄·주거·식사·이동지원 등의 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 정책이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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