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국내 최대 규모 유소년·여성부 축구 축제로 자리 잡은 ‘제9회 낫소컵’이 이틀간 5,000여 명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낫소의 전폭적 지원 속에서 전국 클럽이 참여해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낫소 후원 힘입어 국내 최대급 대회로 성장
국내 유소년·여성 축구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한 ‘제9회 낫소컵 축구대회’가 22일과 23일 의정부 신한대학교와 인천 인하대학교에서 연이어 열렸다. 대회장마다 5,000명에 달하는 선수·학부모·관계자들이 몰리며 사실상 ‘국내 최대급 유소년 축구 잔치’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낫소가 주최하고 유스모·ASJ가 공동 주관했다. 주최 측은 “축구를 즐기고 싶은 유소년·여성 선수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꾸준히 만들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인천서 연이어 경기… 연령별 우승팀 가려져
22일 의정부 경기에서는 포천베스트원, 한나FC, FC MMOVE, 의정부 LK FC 등 연령별 강호들이 우승을 차지했다. 슛돌이FC, 드림싸커, 유정글로벌학교 등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선전했으며, 모먼트풋볼클럽·MK FC 등이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3일 인하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인천UTD송도(유치부·1학년), 에스코어FC(2학년), 드림FC(4학년), 더에스축구클럽(5·6학년) 등 지역별 강팀들이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여성부에서는 ‘축구의 여신’ 팀이 정상에 올랐다.
유스모·ASJ “유소년 축구 성장판 더 넓힐 것”
대회를 공동 운영한 유스모 김준수 대표는 “많은 클럽들이 대회에 정성껏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유소년과 여성부 축구의 경쟁력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성장 기회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ASJ 여규현 대표 역시 “단순한 경기장을 넘어 미래 선수들이 꿈을 확인하는 무대가 되도록 운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낫소 “내년엔 더 큰 지원… 유소년·여성 축구 기반 강화”
대회 기간 낫소는 참가자 전원에게 다양한 기념품과 용품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원일 낫소 부사장은 “대회에 참여한 모든 팀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클럽이 더 나은 환경에서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낫소는 매년 후원 규모를 꾸준히 늘리며 유소년 축구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 가운데 유소년 축구 육성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라는 평가가 나온다.
대회를 마무리하며 낫소는 “앞으로도 유소년 클럽이 축구를 통해 성장하도록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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