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2025년 아이덴티티 보안 보고서 발표

세일포인트가 2025~2026년 아이덴티티 보안 트렌드와 전략을 분석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체 조직의 63%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AI 기반 아이덴티티 보안 도입 기업은 비용 절감·생산성 향상·리스크 감소 효과를 크게 얻으며 고도화 기술 채택률이 4배 높았다. 보고서는 데이터 정리·자동화·애플리케이션 온보딩 표준화 등 모범 사례가 성숙도 향상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아이덴티티 보안이 엔드포인트·네트워크 대비 최고 수준의 ROI를 제공하는 전략 투자인 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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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포인트가 ‘2025~2026 아이덴티티 보안 핵심 트렌드와 전략’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아이덴티티 보안이 기존 통제 중심의 기능을 넘어 기업 민첩성, 생산성, AI 활용을 뒷받침하는 전략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조직의 63%는 여전히 1~2단계의 초기 성숙도에 머물러 있으며, 반대로 상위 10% 기업은 AI 기반 제어, 머신·AI 에이전트 거버넌스, 자동화 동기화 등 고도화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성과를 내고 있다. 성숙도가 높은 조직은 기술 채택 속도가 최대 4배 빠르고 전사 생산성 향상도 뚜렷했다.

또한 최근 성숙도 기준이 높아지면서 일부 기업은 단계가 후퇴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는 AI 에이전트 보안·정교한 데이터 모델·적응형 신뢰 등 고도화 조건이 성숙도 지표에 새롭게 포함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성숙도 향상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데이터 정리’를 우선 수행해 확장 성공률을 높였으며, 애플리케이션 온보딩 표준화, 자동화된 라이프사이클 관리, 데이터 동기화 정비를 기반으로 ITDR·적응형 인증·AI 에이전트 제어 같은 고급 기능을 안정적으로 도입했다.

조사에서는 아이덴티티 보안이 엔드포인트·네트워크·컴플라이언스 도구 대비 지속적으로 가장 높은 ROI를 제공하는 보안 투자임도 확인됐다. 아이덴티티를 전략 우선순위로 삼는 기업은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최대 10배 높은 ROI를 기록했다.

매트 밀스 세일포인트 사장은 “아이덴티티는 정책·결정·보안 운영이 집중되는 핵심 제어 지점이며, AI·데이터 관리·탐지 기술과 결합해 기업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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