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젊은 사령탑 탄생’ 콜로라도, 셰이퍼 대행, ‘정식 감독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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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젊은 사령탑 탄생’ 콜로라도, 셰이퍼 대행, ‘정식 감독 승격’

스포츠동아 2025-11-25 20:1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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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셰이퍼 콜로라도 로키스 신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워런 셰이퍼 콜로라도 로키스 신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간신히 메이저리그 역대 최다패 신기록 작성을 면한 콜로라도 로키스가 워런 셰이퍼 감독대행을 정식 감독으로 승격시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콜로라도가 지난 5월 버드 블랙 감독 경질 후 팀을 이끈 셰이퍼 감독대행을 새 감독으로 선임한다고 25일(한국시각) 전했다.

셰이퍼 감독은 1985년 생의 40세 감독. 기존 블랙 감독이 경질되기 전까지 콜로라도 3루 코치를 맡았다. 이후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 선임.

신임 셰이퍼 감독은 지난 2007년 대학 졸업 이후 콜로라도의 지명을 받아 2012년까지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이후 셰이퍼 감독은 은퇴 후에도 콜로라도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을 이끌었고, 지난 2022년 코치로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다.

콜로라도는 지난 시즌 43승 119패 승률 0.265로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패 신기록. 또 3년 연속 100패를 기록했다.

특히 콜로라도는 만약 3번만 더 패했다면, 지난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기록한 메이저리그 역대 한 시즌 최다패(121패)를 경신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폴 디포데스타 콜로라도 야구운영부문 사장은 “셰이퍼 감독은 앞으로 우리 팀을 이끌 적임자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셰이퍼 감독은 선수들과 강한 유대감을 형성했고, 구단 문화를 잘 이해한다“라며, ”우리가 추구하는 에너지와 태도를 몸소 실천하는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셰이퍼 감독은 “이 팀을 계속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돼 정말 감사하다. 젊은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 성공하는 것이 자신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1993년 창단 이후 최악의 시즌을 보낸 콜로라도가 40세의 젊은 감독 선임 후 어떤 팀으로 거듭나게 될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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