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고 창문 닫으면, 피부 노화 가속화된다? 겨울철 환기 제대로 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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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창문 닫으면, 피부 노화 가속화된다? 겨울철 환기 제대로 하는 법

코스모폴리탄 2025-11-25 19:53:09 신고

10초 만에 보는 기사 요약

겨울철 밀폐된 실내, 오염물질로 피부 노화 위험 증가

실내 공기 오염도는 실외보다 최대 10배까지 높아질 수 있음

‘짧고 강한 환기’로 공기 교체해야 난방비·피부 모두 지킬 수 있음

환기 후 적정 습도 유지하면 호흡기·피부 건강까지 관리 가능



춥다고 창문 닫으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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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추위를 피하려고 창문을 꽁꽁 닫아두는 습관, 혹시 여러분도 가지고 계시나요? 그런데 이러한 습관이 피부 노화를 부르는 지름길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세먼지, 오존 등 외부 환경 오염 물질이 피부 염증 반응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것인데요. 피부 과학 분야 권위자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주세페 발라키 교수는 "미세먼지, 오존과 같은 오염 물질이 피부에 산화 스트레스를 증가시켜 얼굴 피부 톤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지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노화 현상이 나타난다"고 설명했습니다. 춥다고 환기를 소홀히 하면 실내 공기 질이 나빠지고, 결국 피부 건강까지 위협받게 되는 것이죠.



실내에서 생활하면 피부 노화 예방할 수 있다는 건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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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현대인은 하루 24시간 중 80%를 실내에서 보낸다고 하는데요. 햇빛이 없는 집 안에만 있으면 피부 노화로부터 안전할 거라는 생각은 착각입니다. 미국 환경보호국(EPA) 연구에 따르면 실내 공기 오염도는 실외보다 2~5배 높다고 합니다. 환기에 소홀할 수 있는 겨울철에는 실내 오염도가 무려 10배 이상 커질 수 있다고 하니, 놀랍지 않나요? 그런데 실내 공기 오염은 단순히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기, 가스레인지에서 방출되는 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 등 유해가스, 프린터·복사기 등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가구나 건축자재, 방향제, 세제 등에서 나오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까지! 이 모든 것들이 실내 공기의 질을 악화시키고 결국 피부를 자극해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하죠.



겨울철 똑똑한 환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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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추운 겨울, 어떻게 환기를 해야 할까요? 정답은 '짧고 강하게'입니다! 창문을 살짝만 열어두고 오래 환기하면 실내 온도만 뚝 떨어지고 난방비만 올라갈 수 있는데요. 5~10분 정도 창문을 시원하게 활짝 열어 공기를 빠르게 교체하는 게 포인트! 이렇게 하면 실내 공기는 상쾌하게 바꾸면서도 열 손실은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양쪽 창문을 동시에 열어 맞통풍을 만드는 것인데요. 양쪽 창문을 다 열면, 공기 순환이 더욱 빠르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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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기를 마친 후에는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수건, 빨래를 실내에 걸어두는 것만으로도 호흡기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습도가 적절하게 유지되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양도 줄어들어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일석이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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