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12분께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 해상에서 뗏목에 타고 있던 동티모르 국적의 외국인 선원 A(30)씨가 실종돼 통영해양경찰서가 수색에 나섰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통영선적 4.95t급 양식장관리선 B호 선장이 뗏목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이 보이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항공기 1대, 경비함정 7척, 관공선 3척, 해양재난구조대 선박 7척 등을 동원해 수색을 펼쳤으나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있다.
통영해경은 B호가 채취한 굴을 뗏목에 싣고 통영시 한산면 여차항에 입항 후 뗏목에 승선중이던 A씨가 보이지 않아 선장이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뗏목에는 A씨를 포함해 외국인 선원 2명이 승선 중이었다. 다른 외국인 선원의 진술에 따르면 통영시 용남면 해간도 인근을 통과할 때 까지는 A씨가 승선중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은 야간에도 수색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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