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해두면 썰기 힘들어지는 대파, '이 액체'를 부어 흔들면 진짜 싱싱합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냉동해두면 썰기 힘들어지는 대파, '이 액체'를 부어 흔들면 진짜 싱싱합니다

위키트리 2025-11-25 18:36:00 신고

3줄요약

한국 요리에서 빠질 수 없는 향신료이자 필수 식재료인 대파는 조리할 때마다 손이 가는 재료 중 하나다.

특히 신선도를 유지하며 오래 보관하기가 쉽지 않아 주부들 사이에서 보관법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파는 쉽게 물러지고, 냉동해 두면 얼어 있는 상태에서 썰기가 번거로워 요리할 때마다 불편함을 준다. 최근에는 간단한 방법으로 냉동 없이도 오래도록 신선하게 대파를 보관할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백년밥상TV'에서 알려준 꿀팁이다.

유튜브 '백년밥상TV'

대파를 오래 보관하려면 먼저 표면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습기가 남아 있으면 곰팡이가 생기거나 금세 물러지는 원인이 된다. 따라서 대파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키친타월이나 깨끗한 행주로 표면의 물기를 꼼꼼히 닦아준다. 물기를 제거하는 단계는 신선도를 유지하는 핵심 포인트다.

이후 대파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 뒤, 밀폐용기에 담고 소주를 한 잔 정도 부어준다. 소주를 이용하는 이유는 알코올이 표면의 미세한 세균과 곰팡이를 억제해 부패를 늦추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소주를 부은 뒤에는 대파를 용기 안에서 고루 굴려 표면에 알코올이 고르게 묻게 한다. 이렇게 하면 냉장 상태에서 보관해도 대파의 싱싱한 식감과 색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유튜브 '백년밥상TV'

이 방법을 활용하면 냉동하지 않고도 약 2주에서 3주까지 신선하게 보관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채소칸에서 그냥 보관할 경우, 대파는 5~7일 정도 지나면 잎이 물러지고 흰 부분이 무르기 시작한다. 하지만 소주를 활용한 방법은 세균 활동을 억제하고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기 때문에 물러짐이나 변색을 상당 부분 막아준다. 또한 알코올이 과도하게 남지 않도록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도하게 부으면 요리할 때 향이 남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대파를 잘라 소주와 함께 밀폐용기에 보관하면 요리 편의성도 높아진다. 필요할 때 꺼내서 바로 썰어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매번 손질할 필요가 없다. 특히 볶음, 국, 찌개, 전 등 다양한 요리에 사용할 때 시간이 절약되고, 조리 과정에서 신선한 향이 그대로 살아난다. 이 방법은 특히 요리 준비 시간이 빠듯한 직장인이나 바쁜 주부에게 실용적이다. 또한 대파를 통째로 넣어 두는 것보다 미리 손질해 두면 요리에 맞춰 필요한 길이만큼 꺼내 쓰기도 편하다.

유튜브 '백년밥상TV'

보관 시 주의할 점도 있다. 먼저, 용기는 완전히 깨끗하게 세척하고 말린 후 사용해야 한다. 용기가 깨끗하지 않으면 알코올이 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떨어진다. 또한 대파를 너무 많이 겹치지 않게 담아 공기가 통하도록 해야 소주가 골고루 묻게 된다. 가능하면 용기 내부가 좁고 깊은 것보다 넓적한 용기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대파가 눌리거나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그리고 냉장고 채소 칸에서 일정한 온도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한 다른 채소와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하면 향과 수분이 섞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방법은 전통적인 대파 보관법과 비교하면 상당히 효과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일반적으로 대파를 보관할 때 비닐에 싸서 냉장고에 두거나, 물을 담은 컵에 세워 보관하는 방법이 있다. 그러나 비닐만으로는 습기가 차면 금세 물러지고, 컵에 세워 보관할 경우 뿌리 부분만 신선하고 잎 부분은 쉽게 시드는 단점이 있었다. 소주를 활용한 방법은 알코올의 살균 효과와 밀폐용기의 장점을 결합하여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게다가 특별한 장비나 추가 재료 없이, 가정에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다.

결국, 대파는 한국 요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재료이지만, 신선도를 유지하며 오래 보관하는 것이 관건이다. 소주를 활용한 밀폐용기 보관법은 냉동하지 않고도 신선한 대파를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간단한 손질과 적절한 알코올 사용만으로 대파의 향과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언제든 신선한 대파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요리 준비 시간을 줄이는 동시에, 음식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