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중공업 새 노조지부장에 김동하 후보가 당선됐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25일 전체 조합원 7천777명을 대상으로 제26대 임원(지부장) 선거 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6천983명 중 김 후보가 52.79%를 얻어 백호선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는 김 후보와 현 지부장인 백 후보 양자 대결로 치러졌으며, 두 후보 모두 강성 성향으로 꼽혔다.
김 후보는 제24대 노조 집행부 수석부지부장을 지냈으며, 이번 선거에선 상여금 100% 추가 인상, 주 4.5일제 도입, 근골격계 집단 산재 신청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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